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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제거리 한 가운데에 있는 오래된 소바가게 소바마치가도(そば街角) / 2017.8.4. 본문

일본여행이야기/Okinawa 오키나와

국제거리 한 가운데에 있는 오래된 소바가게 소바마치가도(そば街角) / 2017.8.4.

츄리닝너부리쌤 2017.08.14 20:13

국제거리를 걷다 보면 식사하기에 알맞은 식당이 생각보다 적습니다. 

가족과 함께 다니는 경우라면 적당한 식당을 찾기가 더 어렵습니다.



국제거리에서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식당을 더 많이 찾을 수 있지만, 

국제거리를 걸어다니는 것 만으로 피곤함을 느끼기 때문에 국제거리 가에서 식사를 하는 것이 편리합니다. 


소바마치가도(そば街角)는 국제거리 한 가운데에 있는 오래된 소바가게로 스타벅스 바로 맞은편에 있습니다. 

가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식당으로 오키나와현청 쪽에서 걸어 온다면 돈키호테를 지나면 바로(약 73m, 1분) 있습니다.



들어가는 문에 '영업중'이라는 표시가 있으면 들어가면 됩니다.

주위를 잘 살피지 않고 지나가면 이곳에 소바가게가 있는 줄 모르고 지나가게 됩니다.



영업이 끝나면 끝났다는 표시로 바뀝니다.



할머니 세 분이 운영하는 이 곳 테이블이 여섯 개 뿐인 작은 식당이지만 50년 가까이 된 오래된 곳입니다.

식사시간대에는 손님이 많아서 주문이 밀리면 조리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.




고야찬푸루 세트는 원래 밥과 함께 나오는데, 밥이 다 떨어져서 오니기리가 대신 나왔습니다.

주문 받을 때 밥이 다 떨어져서 대신 오니기리가 나와도 괜찮냐고 물어봐서 좋다고 하였습니다.



밥이 함께 나오는 세트와 오니기리가 함께 나오는 세트가 있습니다.



배가 많이 고프지 않다면 단품으로 된 메뉴도 좋습니다.

가장 비싼 소키소바(돼지갈비소바)가 850엔입니다. 

소키소바에 있는 고기는 아주 부드러워서 아이들도 잘 먹습니다.




생맥주는 없고, 병맥주만 판매합니다.



음식이름이 영어와 한국어로 메뉴판에 함께 표시되어 있어서 일본어를 몰라도 사진이 있는 메뉴판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주문할 수 있습니다.

관광객이 많이 찾아오기 때문에 식사시간 전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.



할머니가 주문도 받고, 정리도 하고, 음식도 만들어야 해서 바쁘게 움직입니다.

그래서 때론 불친절하게 느낄 수도 있지만, 정말 바빠서 그런 듯 합니다.

실제로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 친절하고 상냥합니다.


번화하고 호객행위가 많으며 관광객들로 붐비는 국제거리와는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지만,

오랜 시간 그대로 운영되고 있는 이곳 소바마치가도(そば街角)에서 오키나와의 음식 맛보기를 권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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